씨스타19의 효린(왼쪽)과 보라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
씨스타의 첫 유닛 씨스타19이 활동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보라와 효린은 최근 스타뉴스에 "씨스타 활동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진짜 여자가 된 기분이다"라고 밝혔다.
씨스타19은 씨스타가 데뷔 이후 최초로 시도한 유닛 프로젝트로, 리더 효린과 래퍼 보라의 성숙한 이미지와 무대 매너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신곡 '마 보이'(Ma Boy)를 발표한 씨스타19은 지난 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첫 무대를 치렀다.
신곡 '마 보이'는 소녀와 숙녀의 경계에 서 있는 19세가 느낄 수 있는 미묘한 사랑과 감성을 담아낸 용감한 형제가 만든 노래다.
씨스타19 효린은 "성숙한 이미지 보다는 19세 소녀가 느끼는 설레는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큰 부담감은 없었고, 안무와 노래가 너무 잘 맞아서 저희 스스로 무대를 즐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씨스타 멤버로 활동할 때는 항상 파워풀한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번에는 미디엄 템포의 부드러운 멜로디의 노래를 하다 보니 '진짜 여자가 됐구나'란 생각도 들었다"며 "섹시하지만 귀여움이 공존한 복합적인 분위기의 무대"라고 소개했다.
보라도 새로운 유닛 활동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보라는 "씨스타 활동과는 달리 저희 둘 만의 색깔을 더 강하게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음악에 대한 폭이 넓어져서 좋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씨스타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반면 효린은 동생들의 공백이 크게 느껴진다며 아쉬운 마음도 전했다.
효린은 "둘이서만 무대에 서다 보니 아직은 동생들의 빈자리가 느껴진다"며 "무대 위에서 댄서 분들과 호흡을 잘 맞춰 둘이서도 꽉 찬 무대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