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의 출연자 장성규(29)가 연상의 상대 출연자에게 말실수를 했다.
장성규는 8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서 진행된 미션 '1대1대결-10문10답'에서 상대 장윤영(38)에게 "연세가 대단하다"고 망언을 했다.
이날 두 사람은 2시간동안 사전 대화를 나눈 뒤 무대에서 서로의 허점을 찌르는 질문을 하고 즉석에서 대답을 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장성규는 이 자리에서 장윤영에게 "연세가 대단하신데도 고운 선을 갖고 있는 비결이 무엇인가요"라고 질문을 해 이를 지켜보던 심사위원과 패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원래 의도는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는 얼굴을 칭찬하려 한 것이나 표현을 잘못했다고 장성규는 말실수를 인정했다.
이에 장윤영은 "집안 내력인 것 같다. 하지만 세월의 흔적은 숨길 수 없다"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이 외에도 장성규는 "딸이 있다면 나를 사위로 맞겠는가"라고 질문했다. 장윤영은 "딸이 없는 게 다행"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그 이유로 "직업이 없어서 안된다"라고 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결국 승리는 장윤영에게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