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
입원 중인 바비킴이 퇴원 날짜를 오는 11일로 사실상 확정지었다.(관련기사 스타뉴스 5월4일자 참고)
9일 오후 바바킴 측 관계자는 "지난 주말께 의사가 '다음 주중에는 퇴원해도 될 것'이라며 '수요일께 퇴원한다 하셨죠?'라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오후 6시 이후에 최종적으로 퇴원 날짜를 확정 짓겠지만, 바비킴이 이미 오는 수요일(11일)에 퇴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만큼 이날 퇴원할 가능성이 높다"라 전했다.
실제로 바비킴은 지난 3일 자신이 입원 중인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병실에서 스타뉴스와 단독으로 인터뷰를 갖고 "이르면 다음 주 수요일께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에 바비킴은 입원 꼭 한 달 만에 퇴원하게 됐다.
바비킴은 지난 4월2일 새벽 2층 난간에서 미끄러져 4미터 아래로 떨어져, 흉부뼈에 금이 가고 경추 5번 등에 부상을 입었다. 처음에는 가벼운 타박상 정도로 생각했지만 통증은 계속됐고 결국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조금만 늦었으면 하반신이 마비될 수도 있었다는 진단까지 받았다. 결국 그 달 11일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원했다.
한편 바비킴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누워서 TV는 볼 수 있는데, 동료 가수들이 노래를 하는 것을 보면 정말 미칠 정도로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누워 있으면서 무대와 공연 생각을 가장 많이 했던 것 같다"라며 공연 재개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