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왼쪽)와 김제동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톱 가수 이효리가 생일에 절친한 연예계 동료 김제동이 재미난 축하 인사를 전했다.
1979년 5월10일생인 이효리는 지난 10일 만 32번째 생일을 맞았다. 이에 이날 이효리트위터에는 세븐 등 동료 연예인들 및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 중에서도 김제동의 유쾌한 축하 멘트가 유독 눈길을 끌었다.
김제동은 처음에는 일부러 이효리의 존재 자체를 모른 척 하다, 이효리가 "우주의 중심 슈퍼스타"라 답하자 "죄송해요. 제가 몰라 봤어요 ㅋㅋ 첫 눈 오는 날 저와 첫 눈을 맞을 수 없다며 술 먹다 일어나신 그 분이군요 ㅎㅎ 너 부셔 버릴 거야"라며 재기 넘치게 화답했다.
이어 김제동은 "오 생일이세요. 그런데 초대 안 했죠. 생일상도 부셔 버릴 거야"란 글도 덧붙였다. 이에 이효리 역시 "생일 날 부셔 버릴 거야란 멘트 감사합니다"라며 김제동의 글에 유쾌하게 답했다.
한편 이효리는 "생일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부처님 말씀처럼 자비롭게 살고 싶습니다"라며 생일을 축하해 준 여러 사람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