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과 유진(위), 심은진 다나 이효리(아래 왼쪽 부터)ⓒ머니투데이 스타뉴스(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송지원 기자 g1still@, 임성균 기자 tjdrbs23@ |
원조요정 S.E.S 출신 배우 유진과 배우 기태영의 결혼 소식에 걸그룹 출신 스타들이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은 두 사람의 결혼소식이 알려진 이후인 11일 오전 2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유진이 결혼 소식 정말? 진짜? 우와 축하해야 할 소식이군! 유진이 축하축하!"라며 축하를 전했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다나는 축하와 함께 요정을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말했다.
다나는 이날 오후 1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두 번째 요정님 유진언니께서 인간의 삶을 사신다고 하네요. 왠지 모르게 슬프고 찡해요. 언니는 요정인데 꼭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애정 어린 글을 남겼다.
라이벌 요정 그룹 핑클 이효리는 같은 그룹 옥주현에게 분발하자는 뜻을 말했다.
이효리는 이날 오후 4시께 트위터를 통해 옥주현에 "유진이도 결혼한데 우리 분발하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드라마 종영 직후인 지난해 1월부터 1년 반 정도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오는 7월23일 경기도 안양의 한 교회에서 화촉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