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배우 신애라가 MBC 새 일일극 '불굴의 며느리'(극본 구현숙·연출 오현창)에 출연한다.
12일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신애라가 여주인공 오영심 역에 캐스팅 돼 지난 2006년 방송된 SBS '마이러브'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불굴의 며느리'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300년 전통의 종택 만월당에 사는 여인들의 삶을 그리는 드라마. 본래 '만월당 여자들'이라는 가제로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다.
풍요의 상징이었으나, 언제부턴가 남자는 보이지 않고 과부와 노처녀, 이혼녀만 득실대는 만월당. 드라마는 만월당의 여자들이 종가의 화려한 부활을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기를 유쾌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신애라가 연기하는 오영심은 만월당의 13대 종부로서, 조상과 가문을 위해 애쓰지만 종손인 아들을 출산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인물. 이후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한다.
한편 '불굴의 며느리'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MBC 일일극 '남자를 믿었네' 후속작으로 준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