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12일 MTV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오는 6월25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릴 MTV VMAJ의 '최고 그룹 비디오상'(Best Group Video), '올 최고 비디오상'(Best Video of the Year), '최고 가라오케상'(Best Karaokee! Song)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여름 일본에 본격 진출한 소녀시대는 길지 않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에 올 MTV VMAJ에서의 수상 기대감 역시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MTV VMAJ에서 국내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이 '최고 신인상' '최고 팝상' '최고 콜라보레이션상' 등 3관왕을 차지한 적이 있기에, 소녀시대의 3관왕 달성 여부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 MTV VMAJ는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홍콩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9개국에 생방송 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MTV VMAJ는 그 간 'MTV 뮤직 비디오 어워즈 재팬'이란 이름으로 열려 왔지만, 올해는 일본 대지진 참사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일본 적십자와 연계해 '비디오 뮤직 에이드 재팬'이란 타이틀로 개최된다.
올 MTV VMAJ에는 국내 인기 아이돌그룹 샤이니가 초청돼 특별 공연을 벌인다. 세계적 팝스타 레이디 가가를 포함, 일본 최고 걸그룹인 AKB48과 국민그룹 에그자일도 무대를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