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MBC '꽃다발'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포스터 |
폐지 논의 중인 MBC 가족 버라이어티 '꽃다발'의 후속으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가수다'의 재방송 편성될 전망이다.
12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개편안이 시행되는 6월부터 '꽃다발' 후속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이 아닌 '나는 가수다'의 재방송이 편성될 예정이다.
MBC 예능국 관계자 역시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꽃다발' 시간대에 '나는 가수다'가 편성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걸그룹 및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출연해 게임 위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꽃다발'은 지난 2월 방송부터 가족 버라이어티로 변신했다.
그러나 변화에도 불구, 한 자릿수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던 가운데 결국 개편을 앞두고 폐지로 가닥이 잡혔다.
한편 논란을 딛고 지난 5월 1일 방송을 재개한 '나는 가수다'는 기존 시청률의 두 배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양질의 공연으로 매회 호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