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3' 방송 화면 |
박소현이 김원준의 프러포즈에 눈물을 쏟았다.
14일 오후 방소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3'에서는 세부로 신혼여행을 떠난 두 사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혼여행 첫날밤 김원준은 갑자기 박소현을 데리고 바닷가의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야외에 마련된 두 사람만의 식탁에 깜짝 놀란 박소현은 "고마워"를 연발하며 기뻐했다.
하트 모양으로 촛불을 켜고 기념사진도 찍은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식사를 했다. 그런데 갑자기 김원준이 손으로 신호를 보내자 연주자들이 등장해 음악을 들려주기 시작했다.
그러자 김원준이 벌떡 일어나 박소현을 향한 러브송을 불렀다. 박소현을 위해 오랜시간 연습하고 준비해 온 이벤트 였던 것. 김원준의 진심어린 프러포즈에 감동한 박소현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를 본 김원준 역시 18년 만에 처음으로 본 박소현의 눈물이라며 함께 울컥한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김원준이 박소현 앞에서 분홍색의 작은 상자를 꺼내는 모습으로 끝나 궁금증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