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위기를 겪은 걸그룹 카라가 SBS '강심장'에 출연해 심경고백을 하면서 눈물을 쏟았다.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니콜 강지영 등 카라 멤버들은 17일 방송되는 '강심장'에 분열 사태 이후 처음으로 출연했다. 이들은 그간 한국과 일본을 뜨겁게 달군 카라사태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하는 한편 팬들에게도 메시지를 밝혔다.
'강심장' 측은 카라 멤버들이 예전과 변함없이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녹화에 참여했지만 지난 1월부터 해체 위기를 겪었던 정황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그간 말할 수 없었던 마음고생을 짐작케 하는 눈물을 쏟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90년대 최고 아이돌그룹 HOT 출신 장우혁이 2009년 소집해제 이후 5년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