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 ⓒ사진=홍봉진 기자 |
배우 이진욱이 오는 7월 초 첫방송하는 KBS 2TV 새월화극 '스파이명월'(극본 김은영 김정아 연출 황인혁) 남자주인공에 캐스팅됐다.
16일 '스파이명월' 제작사 이김프로덕션에 따르면 이진욱은 '스파이명월'에서 북한군장교 최류 역할을 맡았다.
최류는 북한군 엘리트 장교로 총과 검은 물론 격투기와 각종 무술에도 능한 걸어 다니는 살인병기로 뛰어난 무술 실력과 지략으로 이제까지 당의 지령을 100퍼센트 수행한 완벽한 조건의 군인이다.
지난 3월 7일 2년여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 한 이진욱은 컴백작품 선정을 고심한 끝에 '스파이 명월'을 선택했다. SBS 주말극 '유리의 성 출연 이후 3년여만의 안방극장 컴백이다.
제작진은 "극 중 최류의 캐릭터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로 이진욱을 선택했다"며 "그 역시 배역에 상당히 만족하며 열심히 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고심하던 이진욱은 "최류라는 캐릭터에 굉장한 매력을 느꼈다. 남자배우라면 꼭 한 번 도전 해볼 만한 캐릭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스파이명월'은 또 한 명의 남자 주인공 한류스타 강우 역에 대한 캐스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5월 말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파이 명월'은 '동안미녀' 후속으로 오는 7월 4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