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인 가수 박정현의 인기로 인해 13년 전 음반이 부활했다.
지난 3월 중순 디지털 음원으로 재발매 됐던 '우리 가요의 세계화 앨범-가요(kayo)'는 2개월 만인 16일 CD로 재발매 됐다.
앨범 '가요'에는 박정현이 부른 '애모'와 '님은 먼곳에' 외에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 박기영의 '만남' 등 영어로 번안해 부른 노래들이 수록됐다.
또 13년 전 박정현이 미국에서 모국으로 처음 와서 데뷔하던 때의 앳되면서도 감성적인 목소리, 콜롬비아대 영문과 출신 재원의 세련된 영어 노랫말을 들어볼 수 있다.
이번 앨범은 지난 1998년 발표됐던 앨범의 음원을 리마스터링하고 당시 디자인 원본 그대로를 재현했으며 오는 17~22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박정현 단독 콘서트 현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 음반은 팬 서비스 차원에서 1000장 한정 판매된다. 박정현 팬클럽 회원들로부터 디지털음원이 아닌 소장할 수 있는 CD를 구하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했기 때문이다.
한편 박정현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고정 출연하며 감동어린 무대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