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라디오 DJ로 복귀한다.
16일 MBC는 성시경이 6월1일 FM4U 'FM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 DJ로 라디오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지난 2008년 군입대로 '푸른 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를 하차한지 3년만에 다시 라디오 심야 프로그램으로 복귀하게 됐다.
'FM음악도시'는 MBC FM4U를 대표했던 심야프로그램. 96년 4월 신해철이 초대 ‘시장’을 맡아 프로그램의 토대를 잡았고, 이후 유희열, 이소라가 DJ를 맡으면서 도시적이면서 음악적인 구성으로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성시경이 FM음악도시'의 4대 시장직을 맡게 되면서 5년 만에 다시 부활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