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할리우드 스타 대니얼 대 킴이 SBS '기적의 오디션'의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17일 SBS '기적의 오디션' 측에 따르면 대니얼 대 킴이 이범수, 김정은과 함께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LA 현지시간으로 오는 17일 베버리힐즈에서 열리는 미국 LA 2차 오디션을 위해 이범수와 김정은은 16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대니얼 대 킴은 하와이 자택을 떠나 17일 드림마스터즈와 합류할 예정이다.
대니얼 대 킴은 부산에서 태어나 부모님을 따라 어렸을 때 미국으로 건너간 이민 1.5세대로 뉴욕 대학에서 연기학을 전공한 수재다. 한국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미국드라마 '로스트'에서 배우 김윤진과 부부로 출연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팬들에게 인기를 사랑을 받았다.
대니얼 대 킴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배우 양성 과정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4일 미국 LA 엠파크에서 열린 1차 예선에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배우들과 멀리 파라과이와 캐나다 등지에서도 많은 참가자가 몰려들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