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
최다니엘과 장나라의 '동안미녀' 속 러브라인이 본격 가동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윤) 6회에서는 진욱(최다니엘 분)과 소영(장나라 분)이 서로에 호감을 갖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소영은 장기홍(홍록기 분) 대리의 심부름으로 진욱과 함께 살고 있는 집을 방문하게 됐다. 마침 손을 다친 채 머리를 감고 있던 진욱을 발견하고 그의 머리를 대신 감겨줬다. 소영과 진욱은 뜻하지 않은 스킨십을 하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영이 진욱의 넥타이까지 매주며 눈빛을 교환하는 클로즈업 신 및 두 사람이 버스 안에서 나란히 앉아 막대사탕을 행복하게 빨아 먹는 신은 6회의 명장면으로 꼽혔다.
시청자들은 "키스신보다 달콤하다" "두 사람의 자연스런 연기 때문에 보는 나까지 행복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소영의 정체를 의심한 윤서(김민서 분)가 동생 이름인 '이소진'으로 일하고 있는 소영에게 "이소영씨!"하고 부르고, 이에 소영은 자신도 모르게 대답하는 장면이 연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동안미녀'는 17일 11.9%의 자체 최고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집계 기준)을 기록,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