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1년만에 다시 온 칸..새롭네요"

칸(프랑스)=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05.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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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이 1년만에 칸 영화제를 다시 찾았다.

유준상은 18일(현지시간) 오후 제 64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 도착, 환한 웃음을 지었다.


올해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의 주연을 맡은 유준상은 이날 파리발 기차로 칸 역에 도착했다. 홍상수 감독, 함께 출연한 배우 송선미와 함께였다.

지난해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받은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에 출연, 처음으로 칸을 찾았던 유준상에게는 이번이 두번째 칸 방문. 그는 "칸에 다시 오니 좋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준상은 "홍상수 감독님과 함께 한 작품으로 1년만에 칸에 오게 됐다"며 "여러 작품을 하더라도 몇 년쯤 간격을 두고 칸 영화제에 오기 마련일텐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칸을 찾으니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현재 영화 '레드 머플러'를 촬영 중인 유준상은 바쁜 와중에 짬을 내 이번 영화제에 함께할 수 있었다. 검은 선글라스에 재킷 차림이 건강하게 그을린 피부와 어울렸다.

유준상은 "올해도 잘 즐기다 가겠다"며 일행과 함께 영화제에서 제공한 자동차에 올라 유유히 숙소를 향해 사라졌다.

'북촌방향'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칸 드뷔시 극장에서 열리는 첫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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