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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영화 '북촌방향'으로 제 64회 칸 국제영화제를 찾은 유준상과 송선미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유준상과 송선미는 18일(현지시간) 오후 파리발 기차를 타고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북촌방향'이 올해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되면서 홍상수 감독과 함께 칸 영화제 여정에 올랐다. 유준상은 지난해 '하하하'로 홍상수 감독과 한 차례 칸을 찾은 바 있고, 송선미에게는 이번이 첫 칸 영화제 방문이다.
선글라스를 낀 두 사람은 환한 모습으로 함께 포즈를 취하며 칸 영화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지난해 홍상수 감독이 주목할만한 시선 상을 받을 당시 함께했던 유준상은 "1년만에 다시 오니 감회가 새롭다"고 웃음 지었고, 송선미는 "친구같은 분들과 함께 오니 좋다. 놀러온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북촌방향'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칸 드뷔시 극장에서 열리는 첫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