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집 컴백' 백지영 "'나가수' 재출연 생각있다"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05.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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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사진=송지원 기자
가수 백지영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에 재출연 의사가 있음을 직접 밝혔다.

백지영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헤리츠타워에서 정규 8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로써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이 수록된 7집 이후 2년6개월 만에 새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백지영은 쇼케이스 직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4월 '나는 가수다' 자진 하차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서도 밝혔다. 백지영은 '나는 가수다' 1기 멤버다. 같은 1기 멤버였던 이소라 윤도현 박정현 김범수 등은 이달부터 임재범 김연우 BMK 등 새 멤버들과 함께 이 프로그램에 재차 나섰다. 하지만 백지영은 지난 4월 말 자진 하차 의사를 전했다.

이날 백지영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 여쭤보시면 아시겠지만 탈락에 대한 부담감은 분명 있다"라면서도 "하지만 무대에 대한 매력도 크기에 사실은 하차하는데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규 앨범 활동 및 쇼케이스까지 준비하며 '나는 가수다'를 하기에는 너무 힘들 것 같아 신정수 PD님의 만류가 있었음에도 제가 하차하기로 결정을 했고, 제작진에서 고맙게도 제 의견을 수렴해 주셨다"라며 "하지만 지금도 '나는 가수다'를 볼 때면 가끔 '계속 해 볼 걸'걸이란 생각도 든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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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사진=송지원 기자
백지영은 이날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방송인 허준으로부터 "8집 활동이 끝난 뒤 '나는 가수다' 측에서 재출연 제의가 온다면 할 생각이 있는가?"란 질문을 받자 "있다"라며 확실히 대답했다.

한편 백지영은 이날 '보통'을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8집을 정식 발매했다. '보통'은 히트 작곡가 방시혁이 만든 애절한 발라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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