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제작진이 임재범의 하차설에 대해 '노코멘트'했다.
20일 오후 가요계 일각에서 임재범이 최근 맹장 수술을 받아 입원을 하면서,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 하차설이 불거졌다. 또한 후임으로 최근 '나는 가수다' 출연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수 조관우의 투입이 유력하다고 전해졌다.
특히 이날 오전 SBS 드라마 '시티헌터'의 주제곡 '사랑'을 발표한 임재범은 오는 6월25, 2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다시 깨어난 거인'을 열 계획이라 하차설에 무게를 더했다.
임재범의 하차설과 조관우 투입설과 관련 '나는 가수다' 제작진은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다"라며 '노코멘트'로 대응, 다만 "방송은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재범은 하차 여부와는 별도로 오는 23일 예정된 '나는 가수다' 녹화에는 참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임재범이 녹화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라며 "그 참여가 어떤 식이 될지는 알 수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재범은 지난 16일 갑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뒤 급성맹장염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