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
일본 진출을 선언한 그룹 2PM이 특별한 이벤트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2PM은 지난 2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일본 데뷔곡 '테이크 오프'(Take Off)의 발매 기념 이벤트인 하이 터치회를 열고 4만 명과의 만남을 진행했다.
이날 멤버들은 "일본에서도 '야수 아이돌'로 불리게 돼 큰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매력으로 일본 활동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근 5대 도시를 도는 첫 일본 투어를 마친 2PM은 역대 한국 가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며 성공적인 일본 진출을 알렸다.
지난 18일 일본의 권위 있는 음악 차트 오리콘에 따르면 2PM이 이날 발표한 데뷔 싱글 '테이크 오프'는 데일리 차트 4위를 기록했다. 20일자 차트에는 3위에 올랐다.
특히 2PM의 이번 오리콘 차트 입성은 순위와 더불어 값진 성과를 의미한다. '테이크 오프'는 초도 주문량만 7만 3000장을 기록해 일본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이는 한국 가수들의 데뷔 싱글 최고의 주문량이다.
한편 2PM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에는 후지TV의 '와랏테이이토모!'와 NHK 음악프로그램인 '뮤직재팬(MUSIC JAPAN)' 등 유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지 팬들 앞에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