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홍봉진 기자 |
오는 7월 결혼을 앞둔 걸그룹 S.E.S 출신 유진이 "아직 웨딩드레스는 고르지 못했다"고 수줍게 말했다.
23일 오후 2시 한강 잠원지구에 위치한 한 선상카페에서 유진의 서적 '유진's 겟잇뷰티' 출간기념회 및 배우 기태영과의 결혼 기자회견이 열렸다.
'유진's 겟잇뷰티'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에서 선보인 동명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뷰티 관련 정보와 메이크업 방법, 그녀만의 15가지 메이크업 매뉴얼이 담긴 서적이다.
이날 유진은 오는 7월23일로 예정된 자신의 결혼식 뷰티 포인트와 관련, "사실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라며 "웨딩드레스를 골라야 하는데 아직 고르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또 유진은 "혹시 서적에 신부화장 비법도 담겨 있느냐"라는 질문에 "신부화장은 없지만, 결혼식에 하객이나 들러리로 참석할 때 유용한 메이크업은 있다"고 답했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오는 7월23일 경기도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함께 출연했던 MBC 주말드라마 '인연만들기' 종영 직후인 지난 2010년 1월부터 사랑을 키워왔다. 이후 유진이 기태영을 전도, 같은 교회에 다니며 1년 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