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타' 2위 JK김동욱, '나가수'도 장악할까

배선영 기자 / 입력 : 2011.05.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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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오페라스타' 준우승의 영광을 안은 JK김동욱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에 전격 합류했다.

24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JK김동욱은 지난 23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나는 가수다' 녹화에 참여했다.


JK김동욱은 앞서 지난 4월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서바이벌 프로그램 '오페라스타'에 참여, 총 참가자 8명 중 2명이 남는 최종 무대에까지 진출해 가수 테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당시 그는 시청자 문자 투표에서 49%라는 점수를 얻었다. 1위인 테이가 51%였으니 불과 2%차다.

JK김동욱은 '오페라스타' 멘토 서정학 교수로부터 "잇몸으로 불러도 매력적인 남성의 음성이 나올 가수다"란 평가까지 얻었다. '오페라스타'는 'JK김동욱은 노래 잘 하는 가수'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대중에 각인 시킬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총 6번의 무대에서 매번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카리스마를 발했던 그이기에 또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 보여줄 모습에도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이번에는 오페라가 아닌 본업인 가요로 자웅을 가리게 됐기에, JK김동욱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JK김동욱은 '오페라스타'에 출전 중이던 지난 4월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일면 잔인하다고 본다"라면서 "하지만 가수들이 기존에 보여준 것과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줘 재해석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미 '오페라스타'로 서바이벌의 맛을 알게 된 JK김동욱이 '나는 가수다'란 또 다른 서바이벌을 통해 재탄생되는 과정은 지켜볼 만한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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