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UN 출신 김정훈이 군 제대 후 첫 주연작에서 차도남으로 변신을 꾀한다.
김정훈은 오는 6월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의 16부작 수목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에 캐스팅됐다.
극중 그가 맡은 역할은 잘 나가는 신예 영화감독 김성수. 일도 사랑도 치열한 30대 남성이다.
김정훈은 그동안 '궁', '마녀유희' 등 다수의 작품에서 부드러운 꽃미남 연기를 보여준 것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한층 남자다워진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또 그는 10년 연인 선우인영(조여정 분)과 밀고 당기는 러브라인을 리얼하게 그려나가는 가운데, 새로 나타난 젊은 모델에 한 눈을 파는 차도남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줄 예정이다.
김정훈은 "제대 후 첫 주연작인 만큼, 이미지 변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라며 "그동안 보였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매니' 후속으로 선보이는 '로맨스가 필요해'는 33세 동갑내기 골드미스 세친구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방송 전부터 한국판 '섹스앤더시티'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첫 방송은 오는 6월8일 오후 9시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