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원 기자 g1still@ |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에 출연 중인 록밴드 자우림 보컬 김윤아가 바이러스성 신경마비로 입원 중인 가운데 남편 김형규가 김윤아의 상태를 알렸다.
김형규는 24일 오후 2시 30분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젯밤 병원에서 공작부인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공작부인이란 김형규가 부인 김윤아를 부르는 애칭이다.
이어 김형규는 "현재 치료와 함께 절대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2주정도 입원을 해야 하고 왼쪽 청력과 균형감각, 그리고 안면근육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만 그래도 좋아지고 있습니다"라며 "완쾌 기원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김윤아는 최근 방송 출연과 8집 녹음 등 바쁜 일정으로 피로가 누적돼 지난 21일 입원했다. 하지만 김윤아는 입원직전인 지난 20일까지도 '위대한 탄생' 생방송에 안대를 하고 출연나는 투혼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어요", "여태까지 오랫동안 달려왔는데 윤아 멘토님 없이 결승을 할 수는 없습니다! 빨리 나으세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위대한 탄생'은 오는 27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백청강과 이태권의 결승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