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느 콘서트에서 웬만해선 감동을 느끼기 힘들 듯하다. '나가수', 임재범 때문이다.
임재범이 윤복희의 '여러분'을 통해 청중과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지 28일로 벌써 일주일이 다 돼간다. 임재범은 지난 22일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김연우 김범수 박정현 이소라 BMK 윤도현 등과 함께 열창이란 무엇인지, 혼을 담은 노래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이런 감동은 이후 MBC와 MBC계열 케이블TV에서 재방송된 '나가수' 횟수만 봐도 금세 확인된다. 이날 방송분은 '일밤' 기준 1111회로, 28일(토요일)에만 총 5번의 재방송이 이뤄졌거나 있을 예정이다.
우선 MBC드라마넷은 23일 오후 9시45분, 24일 오전 9시48분, 오후 8시29분, 25일 오전 10시55분, 오후 11시15분, 26일 오후 7시, 28일 0시31분 임재범이 폭풍감동을 선사한 '나가수' 재방송을 총 7차례 내보냈다.
지상파 MBC는 28일 오전9시40분부터 '나가수'를 재방송했다.
MBC에브리원은 28일부터 '나가수' 1111회를 재방송하기 시작했다. 이날 낮 12시16분을 시작으로 오후 6시38분, 오후 11시39분 등 이날 하루에만 3차례 '나가수'를 재방송한다. 29일 오전 10시40분에도 재방송이 예정돼 있다.
한편 MBC 인터넷 '나가수' 1111회분 다시보기 조회건수는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7만3809건을 기록 중이다. 이는 1110회(5만7620건), 1109회(4만8458건), 1108회(4만9082건), 1107회(3만7607건), 1103회(4만4988건. 1104~1106회는 '신입사원'만 방송), 1102회(3만4159건), 1101회(4만133건), 1100회(4만3462건) 등 '나가수' 첫방송 이후 가장 높은 조회건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