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이명근 기자 qwe123@ |
김제동은 30일 오전 1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진짜 가두어야 할 사람들! 우리 모두가 스포일러하기 전에 죄 없이 잡아간 우리 학생들 다 내 놔"라며 의견을 말했다.
이어 "'어쩔 수 없이 목을 잡아야만 했던 그 착한 사람들 양심의 가책까지 다 풀어 줘! 나와 우리가 나서기 전에'라고 소리치고 싶지만 참아야겠죠?"라며 답답함을 표했다.
앞서 지난 29일 73명의 대학생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반값 등록금' 공약을 지킬 것을 요구하는 시위 중 경찰에 연행됐다.
이를 접한 100여 명의 트위터리안들은 "나와 같이 느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지 않는 세상이네요", "오랜만에 들어보는 학생들의 숨소리였는데"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당 글을 리트윗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