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가 30일 녹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가 이날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촬영을 갖는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촬영은 지난 29일 방송된 2번째 경연 첫 무대에 올랐던 7명의 가수들과 매니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23일 녹화 후 근거없는 루머에 시달리며 마음 고생을 했던 옥주현과 이소라가 그대로 녹화를 이어갈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이 쏠린다.
당시 대기실에서 언성을 높인 당사자로 두 사람이 잘못 지목됐는데, 이후 이소라가 25일 KBS조이 '이소라의 두번째 프러포즈' 녹화에 불참하고, 옥주현이 26일 라디오 KBS FM '옥주현의 음악광장' 진행 중 눈물을 쏟아 주위를 안타깝게 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그러나 지난 29일 방송에서 건재함을 과시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옥주현은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열창, 청중평가단 투표 1위에 올랐고, 이소라는 소울다이브와 함께 임재범의 '주먹이 운다'를 색다른 분위기로 소화하며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