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BMKⓒ머니투데이 스타뉴스, MBC |
가수 김광진이 자신이 작사 작곡한 노래 '편지'를 열창한 가수 BMK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광진은 30일 오후 3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저도 어머니 49제에 울면서 노래한 기억이 있어서 BMK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며 "오래전부터 제 노래를 아껴주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고 말했다.
앞서 29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의 노래'를 주제로 가수들이 저마다 사연이 있는 뮤지션의 곡을 선택해 경연을 벌였다.
이날 BMK는 녹화하던 주가 어머니 기일이었다고 고백하며 김광진의 '편지'를 불렀다.
BMK는 "이 노래를 부를 때 마다 어머니 생각이 난다"며 "오늘 너무 몰입하게 될까봐 걱정이다"고 말해 노래에 대한 애틋함을 보이기도 했다.
노래를 부르는 동안 눈물을 글썽였던 BMK는 끝내 간주 도중 몸을 돌려 흐르는 눈물을 닦아 보는 이를 뭉클하게 했다.
한편 29일 '나는 가수다'에서는 22일 탈락한 김연우와 건강상의 문제로 잠정 하차한 임재범에 이어 JK김동욱과 옥주현이 새롭게 합류해 첫 경연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