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 ⓒ사진=tvN 제공 |
최송현이 '연애 왕초보' 캐릭터로 돌아왔다.
1일 케이블 채널 tvN에 따르면 최송현이 자체 제작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극본 정현정·연출 이창한)에서 '헛똑똑이 차도녀'로 변신,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한다.
'로맨스가 필요해'는 33세 동갑내기 골드미스 세 친구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16부작 드라마. 닳고 닳은 연애가 아닌, 진정한 로맨스를 원하는 대한민국 여자들의 감춰진 속마음과 리얼한 사랑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최송현은 극 중 승소 99%의 이혼전문 변호사 강현주로 활약할 예정. 일에는 빈틈없는 '완벽녀'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숙맥인 왕초보. 겉으로는 당차고 계산적인 차도녀인 척 하지만, 동화 같은 첫날밤을 꿈꾸는 귀엽고 순수한 여인이다.
특히 최송현은 몰라보게 날씬해진 '아담 8등신' 미모로 돌아와, 극중 캐릭터를 더욱 사랑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최송현은 "올해로 서른이 됐다. 그래서 그런지 촬영을 하면서 결혼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고, 결혼도 하고 싶어지는 것 같다"며 "이 드라마를 보면서 시청자들도 진정한 사랑과 삶이 무엇인지 공감하고 함께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로맨스가 필요해'는 오는 중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