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희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배우 장희진이 KBS 2TV 새월화극 '스파이명월'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일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장희진은 '스파이명월'에서 호텔 상속녀이자 여배우인 주인아 역을 맡을 예정이다. 지난 2009년 MBC '태희혜교지현이' 이후 2년만의 복귀작이다.
극중 주인아는 특유의 자신감이 충만한 캐릭터로 세상도 사랑도 돈이면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며 갖고 싶은 건 꼭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 인물이다. 한국판 '패리스 힐튼'이다.
장희진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본인의 매력적인 모델 비주얼에 걸 맞는 화려한 모습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장희진은 "이렇게 재미있는 작품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려 기쁘다"면서 "매일매일 설레어 하며 작품 준비를 하고 있다. 자신감 넘치지만 한편으로는 여린 마음도 느껴지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스파이 명월'은 남한의 한류 스타를 유혹해 자진 월북시키라는 지령을 받은 미녀 스파이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 한예슬, 에릭, 이진욱이 출연한다.
'동안미녀' 후속으로 오는 7월 4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