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오사타 공연 모습 <사진=SM엔터테인먼트> |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활동 한국 걸그룹 최초로 음반 발대 당일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다.
2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지난 1일 출시된 일본 첫 정규앨범 'GIRLS' GENERATION'으로 첫날 7만3583장의 판매고를 기록, 한국 걸그룹 최초로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앨범은 음반 발매 전부터 각종 예약차트 1위를 섭렵함은 물론 첫 출하량만 50만장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해 화제를 모았다.
SM 측은 "일본 인기 아티스트나 해외 팝스타들과 비교했을 때도 첫 정규앨범 주문량으로 유례없이 높은 수치로 현지에서 높아진 소녀시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고 전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일본 첫 아레나 투어인 오사카 공연도 대성공을 거두는 겹경사를 맞았다.
소녀시대는 지난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조홀에서 '소녀시대 아레나투어 2011'의 첫 공연을 펼쳤으며 회당 9000여 명씩 약 2만 관객의 폭발적인 환호를 얻으며 투어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소녀시대는 "일본 첫 공연을 무사히 마쳐 기쁘고, 오리콘 1위를 했다는 소식까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며 "앞으로 남은 공연에서도 멋진 무대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테니 계속해서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5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MTV VIDEO MUSIC AID JAPAN'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