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 韓美 블록버스터와 7월 전면승부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1.06.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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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종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7월 한국과 미국 블록버스터들과 전면승부를 벌인다.

2일 제작사 명필름은 "'마당을 나온 암탉'을 7월28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7월에는 '퀵' '고지전' 등 100억대 한국형 블록버스터들을 비롯해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등 한국과 미국 블록버스터들이 다수 포진해있다.

그런 상황에서도 '마당을 나온 암탉'은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당당하게 승부를 펼치겠다는 것.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양계장을 탈출해 세상 밖으로 나온 암탉 '잎싹'과 청둥오리 '초록'의 꿈과 자유를 향한 용감한 도전을 그린 애니메이션. 100만부 판매를 돌파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6년간의 기획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도 높은 영상미를 갖췄다.


한국과 중국 동시 개봉을 추진할 정도로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국내에선 문소리 유승호 최민식 등 스타배우들이 목소리 연기에 출연했으며, 아이유가 첫 영화 주제가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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