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지(왼쪽), 유이 ⓒ이명근 기자 qwe123@, 임성균 기자 tjdrbs23@ |
걸그룹 애프터스쿨 리지(19)와 멤버 유이(23)가 서로의 나이로 소재로 사이버 상에서 나눈 대화가 화제다.
리지는 지난 1일 오후 9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 참 빠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유이가 "그러게. 우리 리지가 교복입고 다닌 게 엊그제 같은 데 벌써 20살이라니. 이제 안녕…"이라며 장난스럽게 리지를 놀렸다.
그러자 리지는 "내가 언닐 처음 봤을 때가 떠올라. 22살의 청순섹시미의 유이였는데…이제 점점 20대 중반으로 가는구나. 언니도 안녕…"이라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1992년생인 리지가 자신보다 4살 위인 유이를 나이로 공격한 것.
결국 유이는 "박순덕 싸우자! 분식점으로 튀어와!"라며 반응해 폭소를 유발했다.
박순덕은 리지가 출연 하는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 배역 이름으로, 극중 리지는 윤두준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분식점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다.
네티즌들은 "유이가 나이디스를 당하다니", "천하의 유이를 나이로 공격할 수 있는 막내 리지!", "두 분 이러고 투덕대는 모습 너무 귀여워요!"이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지난 4월 정규 1집 앨범을 발매, 타이틀곡 '샴푸'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