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연애할 때 빨리 질리는 편"

하유진 기자 / 입력 : 2011.06.0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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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H.O.T. 출신 가수 토니안이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고백했다.

토니안은 오는 5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오천만의 대질문'에 출연해 '나쁜 남자 이미지를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란 주제로 토크를 펼쳤다.


이날 토니안은 관상학자의 "지구력이 부족한 편이라 여자를 만날 때도 끈기가 부족할 것 같다"라는 말을 부정하다 끝내는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지만 연애할 때 빨리 질리는 편이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데니안는 연애전문가가 인정한 연애 고수로 밝혀졌다. 테스트 결과 그는 여자의 마음을 10분이면 사로잡을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이에 데니안은 "난 남자 이효리"라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도 친한 사이인 토니안과 데니안에 대해 관상전문가는 흥미로운 대답을 내놓았다. 그는 "둘이 남녀관계였다면 한 순간 불 같이 사랑하다, 진저리 치며 헤어질 부부 궁합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이에 두 사람은 "실제 상황과 똑 같은 것 같다"며 예전엔 무척이나 친했지만 최근 서먹해지게 된 사연을 들려주며, "우정 회복을 위해 끊었던 음주를 다시 시작해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오천만의 대질문'은 국민들에게 사전 조사 한 각 스타에 대한 이미지와 궁금증을 바탕으로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버라이어티 쇼다. 신동엽과 이특이 MC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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