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옥주현 옹호 관련 질문에 "넘어가겠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06.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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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위터를 통해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옥주현을 옹호했던 MBC 오상진 아나운서가 그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오 아나운서는 3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MBC 셀리브리티 댄스쇼 '댄싱 위드 더 스타'(Dancing with the Stars)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서바이벌 댄스쇼에 출연하게 된 오상진 아나운서는 역시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옥주현과 관련해 발언했던 데 대한 질문을 받고 "다른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넘어갔으면 좋겠다"고 짧게 답했다.

오상진은 지난 30일 트위터를 통해 "옥주현을 비난한 이유는 무엇이었던가. 돌이켜 보면 ‘나가수’의 최초 논란 역시 그저 지켜보면 될 일이 아니었나 싶다. 단지 가수들의 열창을 듣고 보고 즐기면 될 일 아니었나"라며 "논란 속에도 나 일등이라니까 해명하지 않고 지금껏 버텨 준 주현님께 박수를 보낸다"고 밝힌 바 있다.

'댄싱 위드 더 스타'는 명사와 댄서가 짝을 이뤄 매주 댄스 미션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영국 BBC, 미국 ABC 방송국에서 방영된 인기 프로그램 '스타와 함께 춤을'을 리메이크했다.


배우 김규리, 가수 김장훈, 배우 김영철, 성악가 김동규, 전 마라토너 이봉주, 아나운서 오상진, 가수 문희준, 가수 현아, 모델 제시카 고메즈, 기상캐스터 박은지, 바둑기사 이슬아 등 총 11명의 셀리브리티가 출전한다.

'위대한 탄생' 후속으로 오는 10일 오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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