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8월 여름시즌에 개봉하는 유일한 한국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7광구' '고지전' '퀵' 등 대작 실사영화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오는 7월 28일 개봉하는 '마당을 나온 암탉'(제작 명필름, 오돌또기. 감독 오성윤)은 양계장을 탈출해 세상 밖으로 나온 암탉 '잎싹'과 청둥오리 '초록'의 용감한 도전을 그린 애니메이션.
누적판매 100만부 돌파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데다, 6년간의 기획 및 제작기간, 문소리 유승호 최민식 박철민 등 연기파 스타들의 목소리 출연, 한중 동시개봉 예정 등으로 이미 화제를 모은 블록버스터급 애니메이션이다. 또한 '공동경비구역 JSA'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시라노;연애조작단' 등 그간 30여 편의 웰메이드 상업영화를 만들어온 명필름의 첫 애니메이션 도전작이다.
7, 8월은 매주 평균 450만명 이상 관객이 극장가를 찾는 최대의 성수기. 지난해에도 7 , 8월 두 달간 총 관객수는 약 3655만 명에 달했다. 더욱이 올해에는 신하균 고수 주연 '고지전'(7월21일 개봉), 이민기 강예원 주연 '퀵'(7월21일), 하지원 안성기 주연 '7광구'(8월4일) 등 한국영화 대작들이 여름 성수기를 노리고 개봉, '마당을 나온 암탉'과 치열한 접전을 벌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