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亞이어 美점령 월드투어 성황리 마무리

배선영 기자 / 입력 : 2011.06.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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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그룹 JYJ(재중, 유천, 준수)가 태국, 대만, 중국 등 아시아에 이어 캐나다 밴쿠버, 미국 뉴저지, LA, 산호세를 거친 두 달간의 월드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7일 JYJ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프레인에 따르면, 세계 2위 공연 기획사 AEG 라이브(AEG live)와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 공연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JYJ는 밴쿠버와 뉴저지, LA 콘서트틀 연이어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지난 3일 산호세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JYJ Worldwide Tour Concert in 2011의 대미를 장식했다.


프레인 관계자는 "특히 한국 교민뿐 아니라 다양한 인종이 공연을 찾았던 LA 콘서트에서 공연 관계자들과 팬들은 공연이 끝난 뒤 JYJ와 콘서트에 대해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LA 콘서트를 찾은 모니터 엔지니어로 일했던 케네스 카이저(Kenneth Kaiser)는 "JYJ는 무대 위에서 마음껏 즐길 줄 아는 JYJ의 모습이 프로답다고 생각했다.

멤버간의 하모니가 잘 이루어진데다, 인상적인 분위기와 JYJ가 가진 정서와 감정이 잘 전달된 공연이었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타라 윌슨(Tara Wilson)은 "공연장인 노키아 극장의 분위기가 너무나 좋았다. JYJ의 신나는 노래와 함께 춤을 추며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3일 산호세 주립대학교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콘서트에서는 박유천의 생일을 맞아 깜짝 파티가 벌어졌다. 공연의 총 감독을 맡은 제리 슬로터(Jeri Slaugther)가 생일 케이크를 들고 무대에 직접 등장했고, 관객들과 함께 박유천의 생일을 축하하기도 했다.

산호세 콘서트를 마친 JYJ는 "다양한 나라에서 진행한 모든 콘서트에 와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싶다. 전 세계에 있는 팬들을 만나는 것도 좋았지만, 한국에 있는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며 한국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백창주 대표는 "JYJ가 아시아뿐 아니라 미주 지역 콘서트를 통해 진정한 아티스트로 거듭났다"며, "타 아시아 스타들과는 차별화된 공연을 펼친 JYJ의 미주 투어 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호세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한국으로 돌아온 JYJ는 오는 7일 일본에서 자선콘서트를 가진 후, 11일과 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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