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일본 팬과의 약속을 지켰다. 정우성은 지난 5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홀에서 1100여명의 일본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팬미팅을 갖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8일 소속사 관계자는 "정우성씨가 지난 3월 예정됐던 일본 팬미팅을 지난 5일에야 마쳤다"며 "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등 허물없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마치고 귀국해 현재는 국내에 있다"고 전했다.
이날 팬미팅은 당초 지난 3월께 예정됐던 행사였으나 당시 발생한 일본 대지진으로 기약없이 연기됐다. 그간 이지아와의 열애 소식, 이지아가 서태지와 과거 부부였다는 사실 등이 연이어 터지며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냈던 정우성은 약 3개월이 지나 일본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나섰다.
한편 지난달 일본 후지TV 드라마 '굿 라이프' 촬영에 나서며 활동을 재개한 정우성은 현재 차기작을 고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