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만2천명 "'코갓탤' 박칼린 독설 원한다"

배선영 기자 / 입력 : 2011.06.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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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은 박칼린의 독설을 원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의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박칼린을 상대로 이색 설문조사가 펼쳐졌다.


포털사이트 네이트를 통해 지난 3일부터 '눈물 펑펑 박칼린 vs 냉혹 독설 박칼린 중 어떤 모습이 더 좋은가'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

이 설문은 6일 만에 무려 2만1329명이 참여할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9일 오전 현재는 냉혹 독설 쪽으로 대세가 기울고 있는 중이다.

눈물 펑펑 박칼린이 전체 응답자의 43%인 9084명의 선택을 받은 것에 반해, 냉혹 독설 박칼린을 선택한 응답자는 무려 1만2245명이다. 독설 박칼린이 57%의 지지를 받은 것이다.


네티즌은 "뭐니 뭐니 해도 냉혹 독설의 박칼린님이 제일! 따끔한 모습이 매력이신 듯", "냉혹 독설 카리스마를 가졌기에 눈물도 아름다운 것", "억지로 세보이려는 의도가 아닌, 자신의 분야에서 확고한 관점을 가진, 말투 눈빛 모두 진정한 카리스마" 등의 댓글로 설문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한편 '코리아 갓 탤런트'는 리얼리티 '갓 탤런트(Got Talent)'의 프로그램 포맷을 영국 프리멘틀 미디어(Frementle Media)사로부터 정식으로 구매, 제작하는 오리지널 한국버전.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코미디, 마술, 댄스, 악기 연주, 성대모사 등 한계가 없는 다양한 분야에서 독특한 재능을 가진 스타를 발굴하는 오디션 리얼리티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3억원과 최첨단 크로스오버 차량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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