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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대학생들의 반값 등록금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앞두고 배우 김여진이 경고의 글을 남겼다.
김여진은 10일 오후 2시 10분께 "경찰여러분, 우리나라 헌법에 집회는 신고제 입니다. 허가제가 아닙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김여진은 "여러분의 임무는 집회신고를 받고 보호하는 것입니다. '집회불허'란 헌법위배입니다"라며 "경찰여러분, 해산 하십시오. 1차 경고입니다"라며 강한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김여진은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야 의원님들, '반값 등록금' 다음 선거 '공약'으로 거실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이미 거셨던 공약입니다. 5년 시간 드렸으니 이제 성과를 보여주십시오. 그동안, 뭐든 준비하셨을 거 아닙니까. 사학재단감사든, 적립금이든, 정책이든 '실현'의 때입니다"라며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김여진은 반값 등록금을 요구하는 집회에도 여러 번 모습을 보이며 대학생들을 지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