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YTN |
10일 YTN '뉴스 앤 이슈 1부' 의 '뉴스 앤 피플' 코너에 출연한 윤기원은 최근 겪은 요도파열 사고를 얘기하며 '최고의 사랑'에서 하차한 속마음을 말했다.
그는 "원래 공효진씨 괴롭히는 전 매니저 역할로 악역이었다"며 "하차하게 된 것은 어쩔 수 없이 제 팔자다"고 아쉬움을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현재 '최고의 사랑'에서 극중 구애정(공효진 분)의 악덕 전 매니저 장실장(정만식 분) 역은 윤기원이 연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4월 윤기원이 자신이 밟은 맨홀 뚜껑이 뒤집히면서 요도가 파열되는 사고를 겪어 부득이하게 극에서 하차했다.
당시 윤기원은 수술 이후 출연 의사를 강하게 피력했지만, 제작진 측에서 건강 문제를 들어 하차를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기원은 지난달 24일 싱글앨범 '진짜 윤기원'을 발매, 가수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