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에 빅뱅 멤버 대성이 깜짝 출연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박명수가 일본에서 콘서트를 하는 빅뱅의 지드래곤을 찾아가는 장면에서 대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대성은 지난 달 31일 새벽 1시28분께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양화동으로 향하던 중 영등포 4가 양화대교 남단 끝부분에서, 이미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현모씨(30) 및 앞에 정차 중인 택시와 연속으로 사고를 일으켰다. 오토바이 운전자 현씨는 이날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현씨가 선행 사고로 사망 했는지 아니면 대성의 사고로 숨을 거뒀는지는 등 사인을 가려내기 위해 1일 부검을 실시한 상태다.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대성을 접한 팬들은 대성의 '무한도전' 깜짝 출연에 그에 대한 격려의 시선을 보냈다.
대부분의 팬들은 "오랜만에 TV에서 대성을 보니 안타깝다"면서 그를 격려하고 응원했다.
한편 대성은 지난 2일 밤 직접 고 현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에 위로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