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이 섬세한 설거지 실력으로 '준비된 남자'임을 보여줬다.
양준혁은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큰 덩치에서 상상하기 힘든 섬세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그는 멤버들이 식사를 마친 그릇 설거지를 홀로 처리했다.
양준혁은 그릇 하나, 하나를 세심하게 설거지해 눈길을 끌었다. 프라이팬의 찌든 때는 강한 팔 힘을 이용, 거뜬히 해냈다.
이에 스태프가 놀라움을 나타내자 양준혁은 "장가 좀 가보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설거지를 마친 그릇들을 물기가 잘 빠지도록 겹치지 않게 정리, '가사 9단'의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