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최다니엘, 장나라위한 '사랑의 투혼'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06.1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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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극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연)의 최다니엘이 장나라를 위해 '사랑의 마루타' 투혼을 펼친다.

13일 제작사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동안미녀' 13회에서 극중 이소영(장나라 분)을 돕기 위해 '몸빼 바지'도 마다하지 않으며 헌신을 펼쳤던 최진욱(최다니엘 분)의 '사랑의 헌신'은 계속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중 윤서(김민서 분)가 이끄는 디자인 1팀과 준수(유태웅 분)과 함께 뭉친 디자인 5팀이 아웃도어룩 출시를 앞두고 한판 대결을 벌이는 장면에서 펼쳐진다.

고졸 출신이지만, 디자인에 대해서는 천부적인 재능을 겸비하고 있는 소영이 윤서와 디자인 경합을 벌이는 상황. 소영을 위하는 마음에 엉겁결에 디자인 5팀에 합류하게 된 MD 진욱은 소영이 디자인한 옷의 성능테스트를 위해 직접 모델로 나서게 된다.

최다니엘은 지난 7일 진행된 촬영에서 통풍 성능 시험을 위해 점퍼를 입은 채 헬스클럽에 등장, 땀나도록 자전거 페달을 밟아야 하는 '자전거남'이 됐다. 또 자외선 차단을 위한 성능 검사를 위해서 러닝셔츠에 절반만 완성된 점퍼를 걸치고 있는 '러닝셔츠남'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방수 테스트를 위해서 달달 떨면서도 차가운 물에 쏟아지는 샤워기 밑에서 몇 시간을 서있는 '투혼'을 감수했는가 하면, 벌레로부터의 차단성을 알아보기 위해 머리에 방충망을 쓴 채 모기, 나방과 사투를 벌이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사랑하는 여인을 돕기 위해 나서는 최다니엘의 순애보 같은 사랑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며 "하지만 그동안 잠잠했던 류진과의 러브라인이 13회와 14회를 통해 다시금 부각될 전망이라서, 최다니엘의 사랑이 순탄하게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한편 '동안미녀'는 지난 7일 방송분이 시청률 15.5%(AGB닐슨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방송 12회 만에 월화극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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