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K엔터테인먼트 |
신인 연기자 한혜린의 숨겨진 한국무용 실력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에서는 주인공 금라라로 열연 중인 한혜린이 한국무용 태평무를 선보였다.
이날 한혜린은 기품 있고 아름다운 전통한복을 입고 한국무용 태평무를 능숙하게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소속사 B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혜린은 이날의 짧은 신을 연기하기 위해 6개월 동안 강도 높은 한국 무용 트레이닝을 받았다. 그동안의 극 흐름상 한복을 입고 한국무용을 출 기회가 없었던 한혜린은 최근 라라가 부용각으로 입성해 기생교육을 받게 되는 장면을 연기하게 됐고, 이에 수개월간의 무용 트레이닝도 빛을 발하게 됐다.
극 후반부에 들어서 한복을 입는 일이 많아진 한혜린은 "마음가짐도 그전과는 조금 달라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단사란 역의 임수향이 한복을 입고 한국무용을 추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부러웠다"라고 덧붙였다.
또 한혜린은 "한국무용도 처음 시작할 때는 몸도 굳어 있고 몸에 익지 않아 힘들었지만, 하면할수록 자신감이 생겨 드라마가 끝나도 취미로 계속 추고 싶다"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신기생뎐'의 지난 12일 방송분은 전국기준 시청률 22.3%를 기록,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