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6인 남자 아이돌그룹 비스트가 정규 1집 활동을 한 달 만에 마감한다.
비스트는 지난 5월17일 정규 1집을 발표, 댄스곡 '픽션'으로 지난 한 달여 간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기가요', Mnet '엠! 카운트다운' 등 지상파 및 케이블 가요 프로그램 모두에서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데뷔 1년7개월 만에 선보인 첫 정규 앨범으로 성공 가도를 달린 셈이다.
하지만 비스트는 19일 '인기가요'를 끝으로 불과 한 달 만에 첫 정규 앨범 활동을 마칠 예정이어서, 그 배경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스트 측은 14일 "비스트는 공들여 준비한 첫 정규 앨범에 많은 사랑을 보내 준 팬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있다"라면서도 "비스트는 원래 계획대로 후속곡 활동 없이 첫 정규 앨범 활동을 한 달 만에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스트는 국내 첫 정규 앨범 활동을 끝낸 직후인 20일 일본으로 출국, 한 동안 현지 활동에 몰두할 계획이다. 오는 15일 일본에서 출시할 두 번째 싱글 '배드 걸' 프로모션 등을 위해서다.
비스트는 올 3월 일본 첫 싱글 '쇼크'를 발표,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2위를 차지하는 등 현지에서 이미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일본 대지진 여파로 그 간 현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했고, 이 사이 일본 측의 러브콜을 계속됐다. 이에 비스트는 이번 '배드 걸' 발표를 시작으로, 일본 활동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비스트 측은 "한국 팬들이 정규 1집에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일본에서 멋지게 활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