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지연이 대학 조리과에 입학해 다이어트 조리사로 변신한다.
14일 서울호서전문학교에 따르면 김지연은 이 학교 식품조리학과 주1일 과정에 편입할 예정이다.
김지연은 최근 조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학교랑 인연을 맺게 됐다.
그는 올해 초 다이어트 성공으로 2달 만에 10kg의 살을 뺐다. 일주일 중 5일은 3시간 운동을 하고 아침에는 바나나, 저녁은 닭가슴살 샐러드로 다이어트 조리 식단을 지키며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다.
학교 측은 "김지연씨가 다이어트와 조리를 연관한 공부가 없을까 생각하다 본격적으로 서울호서전문학교 식품조리학과 학사 주1일 과정에 입학해 다이어트 조리전문가로 성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조리학과 선택에 대해 김지연은 "지금 다른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가해 훈련하고 있다"며 "프로그램 공부를 하다 다이어트와 조리를 연관한 조리 다이어트 전문가로 성장해 추후 강의도 하고 사업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예술대 방송연예과 출신인 김지연은 이 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뒤 추후 대학원 진학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호서전문학교 홍창식 학사부장은 "김지연씨가 식생활과 건강, 식품 및 조리원리 등 건강과 다이어트 조리 관련 공부와 연구를 지속하며 조리전문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