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2NE1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실질적 수장 양현석은 15일 오전 9시께 YG블로그인 YG라이프에 직접 글을 올리며 2NE1의 향후 계획을 팬들에 전했다.
양현석은 "오는 8월 30. 31일 총 2회로 예정돼 있는 2NE1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장소는 잠실 올림픽 공원 내에 위치한 올림픽홀입니다"라며 "오랜 공사기간을 거쳐 전문 공연장으로 탈바꿈한 올림픽홀의 경우 예상 관객 수는 1회당 4000석 정도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YG에서 진행해 오던 여느 콘서트에 비한다면 그리 큰 규모는 아닙니다만 2NE1의 경우 데뷔 후 첫 콘서트인지라 무리한 욕심보다는 팬들과 좀 더 가까운 공간에서 호흡 할 수 있는 알차고 재미있는 공연을 꾸며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티켓오픈 예정일은 7월7일이며 콘서트에 관한 자세한 소식은 다음 주 초 YG와 2NE1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양현석은 이번 글을 통해 2NE1의 일본 본격 진출 시기도 알렸다.
그는 "2NE1은 단독 콘서트 가 끝나는 대로 9월 초 일본으로 건너가 약 두 달간 의 일본 데뷔 및 첫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당초 2NE1은 올 봄 일본 음악 시장에 정식 데뷔할 예정이었지만, 현지에서 발생한 대지진 여파로 본격 데뷔를 뒤로 미뤘다.
한편 2NE1은 '돈트 크라이'와 '론리'에 이는 3번째 신곡 '제일 잘나가'를 오는 24일 발표한다. 특히 이번에는 이전 신곡 때와는 달리 방송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