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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의 한 제작진은 15일 "'나는 가수다' 콘서트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바로 실행에 옮기는 단계는 아니지만 언젠가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가수들이 함께하는 콘서트를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나는 가수다'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이 경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첫 방송 이후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검증받은 가수들이 매회 진화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가수로서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이미 하차하거나 탈락한 가수들은 물론 '나는 가수다' 출연 가수들의 프리미엄이 각종 콘서트, CF 등에서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나는 가수다' 콘서트가 성사될 경우 그 파급력 또한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TV로 보던 '나는 가수다'의 무대를 실제 콘서트 무대에서 볼 수 있을까? 그러나 현재로선 몇 가지 극복해야 할 문제가 있다.
제작진은 "개별 가수들의 의향이 일단 중요하고, '나는 가수다'라는 이름으로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유료 관객을 불러들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에 협찬사 등도 알아봐야 한다"고 말미를 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