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사진=이명근 기자 |
'가왕' 조용필 측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 측으로부터 강력한 출연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그런 제의를 받은 적도 없으며, 설령 받는다 해도 투어 중이기 때문에 나갈 수 없다"란 입장을 보였다.
조용필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오후 스타뉴스에 "일부에서 조용필씨의 '나는 가수다' 출연설을 계속 제기하고 있는데, 소속사 쪽으로 연락 온 것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용필씨는 현재 2011년 전국 투어 중이기 때문에, 설령 특별 형식으로 제의가 온다 해도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조용필은 지난 5월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2011년 전국 투어에 본격 돌입했다. 이달 4일 의정부 종합운동장과 11일 청주 종합운동장에서 공연을 이어갔으며, 18일에는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팬들과 만난다. 9월24일 경주 종합운동장, 10월1일 성남 종합운동장, 11월19일 일산 킨텍스, 11월26일 부산 벡스코, 12월3일 대구 엑스코 등에서도 2011년 전국 투어를 벌인다.
한편 일부에서는 '나는 가수다' 측이 조용필 측에 경연이 아닌 특별 공연 형식의 출연을 제의했다고 주장했다.